육기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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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기체질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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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의 목적
  • 자연의 원리
  • 체질론
  • 맥에 대하여
  • 음식에 대하여

바른 마음씨

육기체질분류법에 추가하여 사주를 보면 얼마만큼 그 사람의 타고난 성품이나 기질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생년월일시에 육기체질에 따른 주된 성격과 이에 추가하여 맥을 보면 좀 더 구체적인 현재 성격이 보인다. 그 성격에 의한 장단점이 있으니 이것을 면밀히 관찰하여 자신을 직시하여 봐야 한다. 또한 현재 대운과 연운 등을 보아 운에 의한 주위환경에 따른 이해와 더불어 자신이 처신해야 할 바를 알아야 한다. 병이 올 때는 이미 마음부터 편하지 않다가 병이 유발되니 운의 흐름을 잘 참고하여 미리 대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물론 자기 마음 자기가 어쩌지 못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바른 먹거리

세상 모든 만물은 먹어야 생존이 가능하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먹을 줄 알았다. 지금에 와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지 모르며 특히 환자나 그 가족들은 먹거리에 대해 안타깝게도 더욱 무지하다. 육기체질분류법에 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음식의 맛을 알고 많이 먹어야 되는 것, 적게 먹어야 되는 것 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먹는 주된 음식은 곡식인데 그 곡식도 각 장기에 영양을 미치는 것이 따로 따로 있으니 잘 찾아 비율에 맞추어 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현재 입맛(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짜고, 떫고)은 현재의 육기의 치우친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것이니 믿고 그 입맛을 잘 따라야 한다. 보통 상식처럼 알고 있는 골고루는 곡식, 과일, 야채, 고기 등이라고 하는데 동양의학으로 보면 그렇지가 않다. 예로 보리에 밀이나 팥을 많이 넣어서 밥을 짓고, 깻잎무침과 신김치와 계란부침과 닭찜을 먹고 후식으로 사과를 먹었다면 이는 모두 목기만을 영양하는 음식을 먹은 것이다. 살펴보면 간담낭에 영양을 주는 신맛의 음식들로 마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골고루의 개념을 앞으로는 입안의 혀에게 물어봐서 혀가 특히 좋아하는 맛을 잘 참고하여 먹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골고루는 맛이 우선이다.

운동

건강하지 못하다고 찾아오는 분들을 보면 가끔 맥도 좋고 수술한 곳도 없는 사람이 있다. 단지 조그마한 증상으로 자신이 무슨 병이 있지나 않나 하는 공포감에서 방문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 중에는 스스로 환자라는 착각에 쉬어야 한다면서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생긴 구조는 숨쉬고, 먹고, 움직여야 함이 기본인데도 운동에 대해서는 상당히 인색한 사람이 많아서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시키는 일이 많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폐가 힘들까봐 숨쉬기를 멈춘다거나 위장이 먹은 음식을 처리하는 일에 치져 그 기능을 상실할까봐 단식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런데 움직이는 것을 피곤하고 힘들다고 또는 귀찮다고 게을리한다면 육체는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관절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는 운동이 아니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 그 운동을 세분하여 볼 때 근육운동, 관절운동 등으로 구분하여 볼 것이다. 관절운동은 현재 맥을 보아서 비장과 위장이 나쁜 맥이 나오고 그에 따른 증상이 있다면 무릎운동을 하여 그 무릎을 따스하게 하여야 한다. 신장과 방광과 생식기가 약한 맥이 나오고 증상이 있으면 발목관절이 약할 것이므로 발목관절 운동을 해야 한다. 역시 현재 맥을 보아서 간과 담낭이 약한 현맥이 보이고 눈이 침침하거나 편두통이 있다면 간 경락과 담 경락을 운동해야 한다.

호흡

잠시라도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 숨쉬는 것이다. 음식을 과식하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안다면 숨쉬는 것도 과하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숨이 잦으면 그만큼 건강이 약하다는 것이다. 의식을 가지고 하루에 단 10분씩이라도 길게 호흡하여 보면 좋은데 이 때 사람마다 제각기 들숨과 날숨의 비율은 현재 맥에 따라서 달리해야 한다. 그 예를 들어보면 우선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강하면 강할수록 들숨이 길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현재 신장과 방광이 나쁜 석맥(石脈)이 있을 확률이 많으니 짠맛의 간장이나 깨끗한 소금을 먹어가며 호흡을 해야한다. 그리고 인영과 촌구의 비율이 좁혀지고 따라서 들숨과 낼숨의 비율도 달라져야 한다.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좌우의 맥이 다르면 좌우의 호흡이 비율도 다르게 따라가야 한다. 누구에게나 맞는 음식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하는 호흡의 비율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체온조절

만병의 근원은 감기라 했고 그 감기는 체온조절이 안되어 온 것이다. 몸이 추워진다란 것은 같은 환경에서도 달리 느껴지고 그 날의 몸상태에 따라 차이가 많이 생기므로 때때로 달리 봐야 한다. 만약 옆에 사람은 덥다고 하여도 자신은 춥다고 느껴지면 얼른 옷을 하나 더 입거나 일어나 움직여서 몸을 덥혀야 한다. 무엇으로라도 덥게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더운 차를 마신다거나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거나 해야 한다. 몸이 추워지면 순환이 안되고 순환이 안되면 장부의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특히 찬 음식을 즐겨먹으면서 이것이 건강의 척도인 듯 오해하는 이가 많은데 참으로 걱정스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우리가 맥을 보았을 때 10명 중 2~3명은 특히 어린아이일 수 록 찬 맥이 보인다. 물어보면 거의 대다수가 찬 음료 등을 많이 마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맥이 이어지면 일단 위장부터 차서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데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다. 추운맥과 더불어 화기가 약한 구맥이 보인다면 심장과 소장이 냉해져 있고, 그에 따라 심소장 경락이 식어서 차가워지면서 저리거나 시린 통증이 생기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찬 음식은 무더운 여름날 체온보다 밖에 온도가 더 높아 있거나 코에 바람이 너무 뜨거울 때 조금 섭취하는 정도로 해야 한다.

혈액순환

피가 하는 대표적인 일이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운반하는 일인데 피가 탁해지므로 산소공급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더러운 피가 어느 부분에 정체해 있다면 그 곳은 차가워지고 뭉쳐서 근육을 굳게 만들고 주위의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시킨다. 생식 위주의 식단은 맑은 피를 생성하고 수기에 해당하는 신장과 방광을 영양하는 짠맛의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 최고의 콩이나 1,000도 이상에서 장시간 구운 좋은 소금은 수기를 강화하면서 산소공급능력을 뛰어나게 하고 따라서 피를 맑게 하기도 한다. 각종 유해한 음식과 공기의 공해, 먹을거리의 공해, 약물의 오남용에 따른 공해 등으로 자꾸만 더러워질 수밖에 없다. 또 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혈관에 붙어있는 지방은 생식 위주의 식단으로 소식을 하여 건강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만약 이미 더러운 피가 어느 곳엔가 정체되어 있다면 그 곳을 지압하거나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요법, 운동, 침 등을 이용해 봐야 한다. 그래도 역부족이다 싶으면 부항요법을 써서라도 반드시 해결한 후에 가급적이면 주식을 곡식 생식을 하도록 함이 좋다 할 것이다.

오행론

오행(五行)이라 함은 자연의 이치를 한묵적으로 체계를 세워 정립한 것으로 상통천문(上通天文)이라 한다.
이 오행의 木火土金水는 추상적으로 오행의 속성을 표현한 한문 글자에 불과하다. 이러한 속성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목,화,토,금,수로 표기하는 것들의 의미는 본질적으로 기호라고 이해하면 된다. 단순히 木은 나무이고, 火는 불, 土는 흙과 같은 대입만으로 국한시키는 것은 오해를 낳게 한다. 대신 木의 나무가 가진 성질을 찬찬히 살펴 식물의 성장과 같은 과정을 생각해보면 木氣가 어떤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오행의 상생(相生)

  • 수생목(水生木) : 물이 나무가 잘 자라게 도와준다.
  • 목생화(木生火) : 나무가 불이 잘 타도록 화력을 키워준다.
  • 화생토(火生土) : 불이 물질을 태워서 흙을 만든다.
  • 토생금(土生金) : 흙 속에는 광석이 있다.
  • 금생수(金生水) : 광석은 물을 생산한다.

오행의 상극(相克)

  • 수극화(水克木) : 물은 불을 끈다.
  • 화극금(火克金) : 불은 쇠를 녹인다.
  • 금극목(金克木) : 쇠가 나무를 자른다.
  • 목극토(木克土) : 나무가 흙을 파헤친다.
  • 토극수(土克水) : 흙이 물길을 막는다.

오행의 상생(相生)

  • 수생목(水生木) : 물이 나무가 잘 자라게 도와준다.
  • 목생화(木生火) : 나무가 불이 잘 타도록 화력을 키워준다.
  • 화생토(火生土) : 불이 물질을 태워서 흙을 만든다.
  • 토생금(土生金) : 흙 속에는 광석이 있다.
  • 금생수(金生水) : 광석은 물을 생산한다.

오행의 상극(相克)

  • 수극화(水克木) : 물은 불을 끈다.
  • 화극금(火克金) : 불은 쇠를 녹인다.
  • 금극목(金克木) : 쇠가 나무를 자른다.
  • 목극토(木克土) : 나무가 흙을 파헤친다.
  • 토극수(土克水) : 흙이 물길을 막는다.
목기(木氣)라 함은 자연에서 봄과 같고 새벽과 같고 유년기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목기는 부드럽고 온화한 기운을 나타내어 완하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수축됨이 없고, 곡선을 이루며 완만한 상태를 유지하는 기운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기운 중 목기는 성장의 시작에 해당하며 싹을 띄워 자라게 함을 말한다. 한 해가 시작되고, 하루가 시작되며, 인생이 시작되는 목기는 희망이 있고 순진하며 착하여 남을 잘 믿어서 때로는 철이 없어 보이는 성격을 가지게 한다. 어질고 따스한 성격으로 나무가 꽃을 피워서 사람을 기쁘게 하고 푸근하게 하려는 기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목기(木氣)라 함은 자연에서 봄과 같고 새벽과 같고 유년기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목기는 부드럽고 온화한 기운을 나타내어 완하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수축됨이 없고, 곡선을 이루며 완만한 상태를 유지하는 기운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기운 중 목기는 성장의 시작에 해당하며 싹을 띄워 자라게 함을 말한다. 한 해가 시작되고, 하루가 시작되며, 인생이 시작되는 목기는 희망이 있고 순진하며 착하여 남을 잘 믿어서 때로는 철이 없어 보이는 성격을 가지게 한다. 어질고 따스한 성격으로 나무가 꽃을 피워서 사람을 기쁘게 하고 푸근하게 하려는 기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화기(火氣)라 함은 자연에서 여름과 같고 아침과 같고 청년기와 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화기는 발산하고 퍼지며 폭발하는 기운으로 산하다고 하여 풀어지고, 흩어져서 물질의 변화가 강력함을 의미한다. 양기 중의 양기인 화기는 그야말로 뜨거워서 타버리려고 하는 것으로 용감하며 돌격적인 기질이다. 때로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달리고 철철철 넘쳐버리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화기(火氣)라 함은 자연에서 여름과 같고 아침과 같고 청년기와 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화기는 발산하고 퍼지며 폭발하는 기운으로 산하다고 하여 풀어지고, 흩어져서 물질의 변화가 강력함을 의미한다. 양기 중의 양기인 화기는 그야말로 뜨거워서 타버리려고 하는 것으로 용감하며 돌격적인 기질이다. 때로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달리고 철철철 넘쳐버리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토기(土氣)라 함은 자연에서 장하와 같고 한낮과 같고 장년기와 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토기는 음과 양의 중간에 있으며 기운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며 고라고 표현한다. 동글동글 가운데로 모아 결집하여 굳게하려는 기운이다. 믿음을 주고 믿음받기를 원하며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되어 정확하고 분명하여 요지부동의 자세를 갖게 한다.
토기(土氣)라 함은 자연에서 장하와 같고 한낮과 같고 장년기와 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토기는 음과 양의 중간에 있으며 기운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며 고라고 표현한다. 동글동글 가운데로 모아 결집하여 굳게하려는 기운이다. 믿음을 주고 믿음받기를 원하며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되어 정확하고 분명하여 요지부동의 자세를 갖게 한다.
금기(金氣)라 함은 자연에서 가을과 같고 저녁과 같고 노년기와 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금기는 서로 극으로 당기고 힘을 겨루는 것이며 숙살 또는 억제하여 긴장시키므로 긴이라 표현한다. 가을에 한 해를 마감하고 하루가 끝나는 일몰 때와 같아 엄숙하고 가볍지가 않으며 어른같이 위엄있게 처세하는 기운이다.
금기(金氣)라 함은 자연에서 가을과 같고 저녁과 같고 노년기와 같은 기운을 말함이다. 금기는 서로 극으로 당기고 힘을 겨루는 것이며 숙살 또는 억제하여 긴장시키므로 긴이라 표현한다. 가을에 한 해를 마감하고 하루가 끝나는 일몰 때와 같아 엄숙하고 가볍지가 않으며 어른같이 위엄있게 처세하는 기운이다.
수기(水氣)라 함은 자연에서 겨울과 같고 밤중과 같고 죽음에 이른 기운을 말함이다. 우주 만물은 물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수기는 모든 기운의 우선 순위에 있다. 그런 수기는 다른 말로 연하다고 한다. 연하다 함은 말랑거린다는 의미로 유연하여 여유가 많음을 뜻하고 느긋함이 지나쳐서 때로는 무겁고 어둡게 느껴진다. 수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추운 겨울과 깜깜한 밤중과 같이 절대 속을 안내보이고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강하다.
수기(水氣)라 함은 자연에서 겨울과 같고 밤중과 같고 죽음에 이른 기운을 말함이다. 우주 만물은 물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수기는 모든 기운의 우선 순위에 있다. 그런 수기는 다른 말로 연하다고 한다. 연하다 함은 말랑거린다는 의미로 유연하여 여유가 많음을 뜻하고 느긋함이 지나쳐서 때로는 무겁고 어둡게 느껴진다. 수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추운 겨울과 깜깜한 밤중과 같이 절대 속을 안내보이고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강하다.

육기론

六氣(五行)란 오행의 木火土金水에 해당되는 무형의 상화(相火 - 심포, 삼초)가 추가하여 체질을 볼 때 사용하는 체질분류법에 바탕이다.
사람은 반드시 육기에 의하여 체질을 구분하여야 하고 육기가 절절히 어우러짐을 상화(相和)라 한다.
육기를 설명할 때 相火를 가운데 놓고 설명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는 모든 오행에 직,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相火의 火는 오행의 火와 같은 불을 의미하며 다른 오행보다 火와 유사한 점이 많다. 해부학상 실질적인 형태는 없고, 기능만 존재하나 없다고 볼 수 없는 이유는 엄연히 심포경락과 삼초경락이 있고, 이 장부가 부실해지면 그 경락상에 통증이 생기며 상화를 영양하는 음식을 먹으면, 그 경락의 통증이 경감되고 지배하는 부위인 손이나 잔중이나 열에 대한 조절능력 등이 좋아지므로 확실히 있다고 보아야 한다. 심포란 육장의 하나로 심장을 둘러싸고 있어 심장의 기능을 돕는 작용을 한다. 삼초란 육부의 하나로 상초, 중초, 하초로 나뉘는데, 상초는 횡경막의 위에 있으며 심장 폐를 중심으로 한 흉부가 되고, 중초는 횡경막과 배꼽 사이에 있어 비장, 위장, 간장 등의 중심인 복부가 되고, 하초는 배꼽 아래에 있으며 신, 방광 등을 포함하는 하복부에 해당된다.

음양체질

양명인
얼굴이 크고 이마가 넓어서 이목구비가 아래에 있으면 이를 양명인이라고 한다. 양명인은 위장과 대장이 크다는 것을 말하는 데 양명인 이면서 금형이라면 육장육부 중에 대장이 제일 크다는 것이다.
태양인
얼굴이 크면서 이목구비가 클 경우 이를 태양인이라고 한다. 태양인은 소장과 방광이 큰 데 만약 화형이면서 태양인이라면 육장육부 중에 소장이 제일 크다고 본다.
소양인
얼굴과 몸을 비교하여 보았을 때 얼굴이 크고 이목구비는 자그마한 사람을 소양인이라고 한다. 소양인은 담낭과 삼초가 크고 목형이라면 담낭이 제일 커서 그 기운이 강하다는 것이다.
궐음인
얼굴과 몸을 비교하여 보아 얼굴이 작으면 궐음인으로 간과 심포가 크다고 하고 궐음인이 상화형이면 육장육부 중에 심포가 제일 튼튼하다고 본다.
소음인
얼굴보다 몸이 더 크면서 팔과 다리가 더 크면 소음이라 한다. 심장과 신장이 큰 소음인이 수형이라면 육장육부 중에 신장이 제일 크다고 본다.
태음인
몸이 크면서 손과 발이 크면 이를 태음인 이라고 한다. 태음인은 비장과 폐가 다른 장기보다 크다는 것으로 이 때 토형이라면 비장이 육장육부 중에 제일 커서 그 기능이 강하다는 것이다.

육기체질

  • 육기의 균형을 보아 체질을 구분하는 데는 3단계를 거쳐야 한다.
  • 1단계로 얼굴 모양을 보고,
    2단계로 몸의 모습을 보고,
    3단계로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참고하여 본다.
  • 이로 인해 육기상 어떤 체질인가를 알아보고, 맥을 본 다음 현재 변화된 체질을 살펴서 음식, 운동, 호흡 등 처방을 하여야 한다.
목형(木形)이면 얼굴이 길고, 목도 길고, 허리도 길며, 사주에 木이 있으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 같아서 순진하고 착한 표정이 엿보인다. 신맛의 음식은 싫어하며 반대로 달거나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얼굴이 길면서 이미가 넓으면 목화형(木火形)이라고 하고, 턱이 넓으면 수목형(水木形)이라고 한다.
목형(木形)이면 얼굴이 길고, 목도 길고, 허리도 길며, 사주에 木이 있으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 같아서 순진하고 착한 표정이 엿보인다. 신맛의 음식은 싫어하며 반대로 달거나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얼굴이 길면서 이미가 넓으면 목화형(木火形)이라고 하고, 턱이 넓으면 수목형(水木形)이라고 한다.
화형(火形)이면 얼굴에서 이마가 가로로 넓고, 가슴이 두꺼우며, 사주상 火가 있어야 된다. 불처럼 뜨겁고 정열적이며 화려하다. 쓴맛의 음식은 싫어하며 매운맛이나 짠맛의 음식을 좋아한다. 이마가 넓고 둥글면 화토형(火土形)이고, 길면 목화형이다.
화형(火形)이면 얼굴에서 이마가 가로로 넓고, 가슴이 두꺼우며, 사주상 火가 있어야 된다. 불처럼 뜨겁고 정열적이며 화려하다. 쓴맛의 음식은 싫어하며 매운맛이나 짠맛의 음식을 좋아한다. 이마가 넓고 둥글면 화토형(火土形)이고, 길면 목화형이다.
토형(土形)이면 얼굴이 둥그렇고, 허리도 짧으며, 사주구성이 토가 많다. 동그란 감 그대로 미련할 정도로 진득하여 변화를 싫어한다. 단맛의 음식은 적게 먹고, 반대로 짠맛의 음식과 신맛의 음식을 좋아한다. 동그라면서 이마가 넓으면 화토형(火土形)이고, 밑이 넓어 각이 있는 듯하면 토금형(土金形)이라고 한다..
토형(土形)이면 얼굴이 둥그렇고, 허리도 짧으며, 사주구성이 토가 많다. 동그란 감 그대로 미련할 정도로 진득하여 변화를 싫어한다. 단맛의 음식은 적게 먹고, 반대로 짠맛의 음식과 신맛의 음식을 좋아한다. 동그라면서 이마가 넓으면 화토형(火土形)이고, 밑이 넓어 각이 있는 듯하면 토금형(土金形)이라고 한다.
금형(金形)이면 얼굴이 각이 있어 네모이고, 어깨가 넓으며, 사주 구성에 금이 많다. 각이 있어 위엄이 있어 보이고, 지배욕이 강하다. 매운맛은 싫어하고, 반대로 신맛과 쓴맛의 음식읋 좋아한다. 각이 있으면서 동그라면 토금형(土金形)이고, 턱이 넓으면 금수형(金水形)이다.
금형(金形)이면 얼굴이 각이 있어 네모이고, 어깨가 넓으며, 사주 구성에 금이 많다. 각이 있어 위엄이 있어 보이고, 지배욕이 강하다. 매운맛은 싫어하고, 반대로 신맛과 쓴맛의 음식읋 좋아한다. 각이 있으면서 동그라면 토금형(土金形)이고, 턱이 넓으면 금수형(金水形)이다.
수형(水形)이면 이마보다 턱이 넓으며, 엉덩이가 크고, 사주구성상 수가 강하다. 밑이 넓어 참는 힘이 강하고, 깊은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 짠맛의 음식은 적게 먹고, 반대로 쓴맛의 음식과 단맛의 음식을 많이 먹는다. 턱이 넓으면서 얼굴이 짧으면 금수형(金水形)이고, 길면 수목형(水木形)이다.
수형(水形)이면 이마보다 턱이 넓으며, 엉덩이가 크고, 사주구성상 수가 강하다. 밑이 넓어 참는 힘이 강하고, 깊은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 짠맛의 음식은 적게 먹고, 반대로 쓴맛의 음식과 단맛의 음식을 많이 먹는다. 턱이 넓으면서 얼굴이 짧으면 금수형(金水形)이고, 길면 수목형(水木形)이다.
상화형(相火形)은 화형과 유사하면서 미릉골과 관자놀이가 발달되었다. 생명력과 저항력이 강하다 하여 쉽게 병들지를 않고, 성격도 원만하다. 떫은맛의 음식을 다른 체질인에 비해 적게 먹고, 짠맛의 음식와 매운맛의 음식을 즐겨 먹는다. 상화형이면서 이마가 넓으면 상화화형(相火火形)이고, 얼굴이 길면 목상화형(木相火形)이다.
은 화형과 유사하면서 미릉골과 관자놀이가 발달되었다. 생명력과 저항력이 강하다 하여 쉽게 병들지를 않고, 성격도 원만하다. 떫은맛의 음식을 다른 체질인에 비해 적게 먹고, 짠맛의 음식와 매운맛의 음식을 즐겨 먹는다. 상화형이면서 이마가 넓으면 상화화형(相火火形)이고, 얼굴이 길면 목상화형(木相火形)이다.

왜 봐야하나

사람은 타고날 때 육장육부가 서로 같은 힘을 가지고 태어나지를 않고 어느 장부는 강하고, 어느 장부는 약하게 태어나서, 입맛이 제각기 다르고 심지어 성격까지 차이를 보인다. 강한 장기는 그를 영양하는 음식을 적게 먹고 그에 따른 성격의 표출을 자제하며, 약한 장기를 영양하는 음식을 많이 먹고 부족한 성격 또한 의지로 강화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하여 선천적인 장부의 허실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타고난 장부의 허실과 균형이 변화하여 증상을 동반하면서 병을 유발시키고 있다. 그 변화되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현재의 육기의 균형 상태를 맥과 그 맥에 따른 증상을 잘 살펴보아 음식, 운동, 호흡, 침, 환경의 변화 등으로 균형을 원만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어디를 보나

맥을 본다는 것은 혈관의 흐름에서 크기, 세기, 모양을 보아 병증을 찾아내는 것이다. 여러 맥을 보는 방법 중에 현성 김춘식 선생님이 강력히 주장하신 인영과 촌구에서 보아야 한다고 하셨기에 본 육기체질학회에서는 이 맥법을 택하여 본다. 인영은 목의 위경락상에 있고, 촌구는 폐경의 열결과 손목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인영 맥이란 양기 즉, 6부의 기운이 어느 쪽으로 얼만큼 기울어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고, 촌구 맥이란 음기 즉, 6장의 기운의 균형이 어디에 치우쳐 있는가를 보는 곳이다. 이 인영과 촌구에서 음기와 양기를 보아 현재의 건강상태를 알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나

맥을 보는 사람과 체크받는 사람은 서로가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혈관에 갔다대는 손은 엄지 손을 이용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받쳐주는 식으로 한다. 혈관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손의 누르는 강도를 조절하여 살피기 시작한다.

맥보는 순서

1. 음기를 보는 곳인 촌구를 본다. (좌우를 동시에 보는데 엄지 손은 촌구 위에 나머지 손가락은 상대의 손목과 손등을 받친다.)
2. 양기를 보는 곳인 인영을 본다. (우축을 먼저 보는데 이 때 우측 손을 이용하고 좌측 손은 좌측 촌구 위에 둔다.)
3. 4군데 중에 가장 큰 맥이 무엇인지를 보고, 좌우의 차이가 있는지도 살핀다.
4. 주된 맥이 현구홍모석(弦鉤洪毛石) 중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몇 배로 큰가도 정한다.
5. 현재의 맥과 증상이 원래 체질대로인가 아니면 변화된 것인가를 보아 처방에 들어간다.

맥의 생성과정

1. 간과 담낭이 약하면 혈관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가늘고 긴장감이 있어 현맥(弦脈)이라고 이름한다.
2. 심장과 소장이 약하면 혈관의 모양은 연하고 찌르는 듯한 느낌이 있어 이를 구맥(鉤脈)이라고 한다.
3. 비장과 위장이 약하면 혈관의 모양은 굵고 넓고 완만하여 홍맥(洪脈)이라고 이름한다.
4. 폐와 대장이 약하면 혈관의 모양이 퍼진 듯 굵어지고 넓어져서 모맥(毛脈)이라고 한다.
5. 신장과 방광과 생식기가 약하면 그 혈관의 모양은 변화하여 미끈거리다 단단해져서 석맥(石脈)이라고 한다.
6. 심포와 삼초가 약해지면 혈관의 모양은 불안하여 흐름이 일정치 못하고 찌리는 듯하다. 감이 강해지는데 이를 심포삼초가 약한 구맥(勾脈)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예를 들어보면 현재 현맥이 나왔을 경우 간과 담낭을 영영하는 신맛의 음식을 먹어서 좋아지면 그만해야 하는데, 계속하면 목극토(木克土)하여 홍맥이 나오고, 그 홍맥을 평맥으로 만들고자 하여 비와 위장을 영양하는 닷맛의 음식을 먹어서 좋아지면 역시 줄여야 하는데 계속 지나치게 먹으면 토극수(土克水)하여 신장과 방광이 약해지는 석맥이 생긴다는 것이다.

맥을 좋게 하는 방법

맥이 육기의 균형이 잘 이루어진 평맥(平脈)이 아니라면 그 나타난 맥에 따른 여러가지 처방이 있어야 한다. 육기의 불균형에 의한 맥에 따라 주식을 생식 위주로 바꾸고, 부식과 간식, 음료도 현재 체질에 맞추어야 한다. 양인영과 양촌구의 크기에 따라 운동과 호흡법이 다르고, 맥에 강약에 따라 뜸을 쓰며 한약도 병행해야 할 수도 있다.

주식에 대하여

인간에게 가장 친한 음식은 따스한 성질이 있고, 영양을 응집해서 가지고 있는 씨앗이 좋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곡식이다. 예로부터 주식으로 삼아온 곡식은 체질에 따라 그 비율을 달리하여 먹어야 한다. 목기가 약한 체질은 팥이나 보리의 곡식을 많이 먹고, 화기가 약한 체질은 수수를, 토기가 약한 체질은 기장을, 금기가 약한 체질은 현미나 율무를 많이 먹어야 한다. 수기가 약한 체질은 쥐눈이 콩을, 상화가 약한 체질은 녹두나 옥수수를 많이 하여 밥을 짓거나 생식을 하여야 한다. 한 가정에 4식구가 있고 모두 체질이 다르다면 차라리 위의 곡식의 비율을 같이 하여 밥을 짓고, 제각각 본인에게 필요한 음식은 부식으로 보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식에 대하여

주식은 곡식에 의지하고 부식은 맛을 우선으로 하여 찾아야 한다. 간장과 담낭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많을 때는 신맛이 있는 음식을 주로 먹고, 심장과 소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많고 구맥이 나온다면 쓴맛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 비장과 위장이 약하면 단맛의 음식을, 폐와 대장이 약하면 매운맛이나 비릿맛의 음식을, 신장과 방광과 생식기가 약하면 짠맛이나 지린맛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심포와 심초가 약하면 떫거나 생내가 나거나 아린 맛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는 야채에도 있고 고기에도 있고 조미료에도 있다.

음료에 대하여

차나 음료도 현재의 맥에 따라 현맥이 나오면 신맛이 있는 오미자차, 귤차, 오렌지 쥬스 등이 좋겠고 구맥이 나오면 쓴맛의 홍차나 커피나 녹차, 쑥차가 좋을 것이다. 홍맥이 나오면 닷만의 꿀차나 식혜가 좋겠고, 모맥이 나오면 매운맛의 생강차나 율무차 수정과가 제격일 것이다. 석맥이 나오면 짠맛의 음료가 흔치 않지만 시중에 있는 이온음료가 대신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좋은 소금을 연하게 하여 마시는 것도 좋겠다. 구삼맥이 나오면 떫은맛의 감잎차나 옥수수 수염을 달인 물도 좋고 허브차도 좋은데 대부분의 허브차는 타닌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상화를 영양하는 식품이 된다.

건강식품에 대하여

보통 건강보조식품이란 것을 보면 강력한 맛이 있는 것들이 많다. 영양 분석에 의한 것도 있지만 신맛이 강한 비타민제나 쓴맛이 강한 알로에나 영지분말, 단맛이 강한 꿀이 있다. 매운맛의 마늘환, 짠맛의 순수한 소금, 해인정, 다시마환들을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연 으뜸은 떫은맛의 상화를 영양하는 식품이 주로 이룬다. 살펴보면 키토산, 로얄제리, 알로에베라, 효소, 효모, 화분 등이 있다. 이 식품을 맥에 따라 적절히 먹어준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환자식에 대하여

지병이 깊고 오래되어 약물을 장복하고 있는 사람이나 장기를 적출한 사람이라면 타고난 체질대로 일수가 없고 현재의 맥도 부정확하므로 처방하기가 참으로 곤란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관찰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가야 한다. 흔한 고혈압으로 약을 장복하고 있는 사람이나 항암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약성만을 생각한 현대의학의 맹점인 맛을 도외시하는데 사실 그 맛이 상당히 쓰므로 모맥과 석맥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맵고 더 짜게 먹는 체질로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 흔하다. 보통은 위장을 절제하면 토기를 영양하는 단맛의 음식을 더 많이 먹는 체질로 변했다고 봐야한다. 생식기를 적출하거나 불임수술은 신장과 방광을 동시에 약화시켜서 석맥 증상을 유발시킨다. 주된 증상으로는 눈알에 통증이 생기고 허리가 아프거나 시리고 발목이 약해지면서 종아리도 당긴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러가고 귀울림이 심해지면 얼른 간장을 먹거나 1,000도 이상에서 구운 깨끗한 생소금을 먹으면 그 증상이 완화됨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약이나 수술 등으로 체질이 변하면 변한대로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